LG유플러스, 5G 온라인 요금제 2종 출시…“업계 최저가”

입력 2021-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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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만7500원에 12GB

▲LG유플러스 모델이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저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출시한다. 고객들은 5G 시장 최저가인 월 3만7500원에 시장 대비 33% 많은 12GB를 약정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5G 다이렉트 37.5’은 월 3만 75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는 월 5만10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를 포함하고,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추가로 서비스한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비대면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들은 가입 요금제에 따라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 제공 금액은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5G 다이렉트 37.5’은 가입 시 매월 1000원, ‘5G 다이렉트 51’를 이용하면 달마다 1500원을 쓸 수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5G 다이렉트 65’ 고객은 매월 3000원의 쿠폰을 받는다. 온라인 제휴 쿠폰은 2년간 월 1회씩 제공된다. 각 쿠폰은 유효기간이 30일이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선보였던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사전 수요 조사 수준이었다면, 이번 요금제 신설은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 총 13종의 5G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온라인 요금제 상세 내용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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