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맛남의 광장, 구룡포 과메기쌈 출시

입력 2021-01-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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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CU는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전개하는 우리 농어가 판로 개척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신메뉴로 ‘구룡포 과메기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포항은 우리나라 과메기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대표 과메기 산지다. 하지만 축제나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대목을 잃은 상황이다. 더구나 올해는 학꽁치의 어획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학꽁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로 훌쩍 뛰었지만, 어가에서는 소비 침체를 고려해 쉽사리 과메기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CU에 과메기를 즐기는 가장 흔한 방법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쌈으로 상품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지에서는 구이, 물회, 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하지만, 대중성과 유통 과정을 고려한 제언이었다.

이렇게 탄생된 구룡포 과메기 쌈은 백두대간의 차가운 북서풍으로 건조된 쫄깃한 과메기를 각종 쌈 채소와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배추,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 신선한 채소와 초고추장, 마른김 등을 한데 담아 별도로 재료를 사지 않아도 된다.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용물도 2마리 분량(약 50g)으로 혼술족에게 안성맞춤이다.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봉수아 MD는 “앞으로 맛남의 광장을 통해 우리 농어가를 돕는다고 자부하고 디저트, 도시락 등에 이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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