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도심 톨레도가에서 20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졌다. 마드리드/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마드리드 도심 톨레도가에서 가스 유출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큰 폭발음과 함께 6층짜리 건물 외벽이 뜯기고 일부가 무너졌다. 잔해가 거리로 쏟아졌고 건물 내부에서 화재도 이어졌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은 “건물 붕괴 위험이 있다”면서 “부상자들이 치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 폭발을 의심하고 있다”면서 “폭발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가톨릭교회 소유로 일부는 지역 사제 등의 숙소로 이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