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자신의 대권주자 선호도가 10%로 급락했다는 한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텃밭'이라 할 수 있는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에도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대표 지지율은 10%로 집계됐다.
한 달 전 조사보다 6%포인트 급락하며 이재명 경기지사(23%), 윤석열 검찰총장(13%)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진보층에서는 이 지사 42%, 이 대표 21%였고,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 24%, 이 대표 7%로 역시 격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