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서울 집값...양주시 이번주도 급등

입력 2021-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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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누그러지고 있는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경기 북부 집값 오름세도 이어졌다.

서울 0.06%→0.07%...양주 집값 또 급등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0.06%) 대비 0.07%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마포구와 동대문구 등지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단지들의 매수세가 증가한 게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마포구는 0.1%로 강세를 이어갔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선 송파구가 0.14%로 크게 올랐다.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오금동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남구(0.10%)와 서초구(0.10%) 역시 크게 올랐고, 양천구(0.07%)는 목동신시가지 등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이 기간 전국 집값은 0.2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6%→0.26%)은 오름폭을 유지했지만 지방(0.28%→0.25%)의 상승폭은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38%), 경기(0.36%), 인천(0.36%), 대전(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세종(0.24%), 충남(0.23%), 제주(0.21%)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올랐다.

특히 경기도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를 가진 양주시(1.35%)가 전주에 이어 또다시 급등했다. 의정부시(0.51%) 역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고양시(0.88%)와 파주시(0.63%), 남양주시(0.64%)도 강세다.

전셋값 진정세 속 상승...서울 이주수요·중저가 단지에 강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3%→0.23%)과 서울(0.13%→0.13%)이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지방(0.30%→0.27%)은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1.67%), 대전(0.43%), 울산(0.43%), 인천(0.37%), 부산(0.31%), 강원(0.30%), 충남(0.27%), 경기(0.26%), 대구(0.26%), 경북(0.22%), 광주(0.16%) 등이 올랐다.

서울(0.13%)은 전 주 상승세를 유지했다.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중저가 단지들이 상승세를 견인한 영향이다. 용산구(0.19%)와 마포구(0.18%)가 크게 뛰었고, 노원구(0.14%) 역시 상계동 대단지와 교육여건이 좋은 중계동이 강세를 이어갔다. 강남에선 송파구(0.21%), 강남구(0.17%)의 오름폭이 컸다.

경기도에선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주시(0.69%)가 전셋값 역시 크게 뛰었다. 고양시도 0.49% 올랐다. 고양시에선 덕양구(0.58%)의 오름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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