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승일희망재단에 2600만 원 규모 위생용품 전달

입력 2021-0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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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는 루게릭병 환우 지원을 위해 13일 2600만 원 상당의 위생 용품을 가수 션이 공동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 위한 비대면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13일 루게릭병 환우 지원을 위해 2600만 원 상당의 위생 용품을 가수 션이 공동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 위한 비대면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희희낙찰’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과 루게릭병 환우 지원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깨끗한나라가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 매칭으로 적립한 위생용품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옥션이 셀럽 소장품 경매, 응원 댓글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612만 원은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 물품은 평소 위생관리가 필수적인 루게릭병 환우에게 필요한 성인용 위생용품 ‘봄날’, 간병 중 감염 예방을 위한 ‘깨끗한나라 클린 손소독겔’,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 등으로 구성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루게릭병 환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와 청주 지역에 1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 용산구, 서울의료원 소속 서남병원 등에는 자원봉사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물티슈, 손소독 겔, 성인용 기저귀 등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나눔 행사인 ‘제 11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3000명 분의 위생용품을 후원헸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독려하기 위해 시민 6000여명 대상 마스크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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