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 흐름을 지속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7억 원, 1904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731억 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9%), 비금속광물(-0.45%), 건설업(-033%), 증권(-0.27%), 전기전자(-0.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7.11%), 은행(2.19%), 화학(2.08%), 보험(1.90%) 음식료업(1.77%), 철강금속(1.60%), 운수창고(1.2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3.10%), LG화학(3.95%), 삼성전자우(-1.75%),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21%), NAVER(3.29%), 셀트리온(-0.56%), 카카오(-0.66%) 등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3억 원, 246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84억 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안정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자 주가 지수 또한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