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1000명대…영국발 입국자 1명도 추가 확진

입력 2020-12-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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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025명, 해외유입 25명 등 1050명 신규 확진

▲18시 기준 689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29일 0시 기준 1046명)가 발생한 29일 저녁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컨테이너식 임시병상이 불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1000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50명 증가한 5만97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25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발생 중 107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례다. 전날 총 검사건수는 임시 검사소 4만1154건을 포함해 10만2497건이었다.

국내발생은 서울(383명), 인천(48명), 경기(274명) 등 수도권(705명)에서 다시 증가세다. 부산(38명), 대구(49명), 울산(15명), 경북(21명), 경남(36명) 영남권(159명)도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광주(9명), 전북(32명) 등 호남권과 대전(19명), 세종(2명), 충북(45명), 충남(27명) 등 충청권에서도 각각 41명, 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7명, 10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2명, 유럽이 3명, 미주는 10명이었다. 유럽발 확진자 중 1명은 영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완치자는 732명 늘어 누적 4만143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879명으로 20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98명 늘어 1만7459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3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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