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JP모건 컨퍼런스 참가…“코로나 치료제 공동개발 추진”

입력 2020-1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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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ㆍ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의 치료효능과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셀리버리는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iCP-NI의 공동개발 및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소개하고,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 ‘iCP-Parkin’에 대한 효능 데이터도 발표한다.

iCP-NI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해 단순히 증상완화나 치료기간 단축이 아닌, 코로나19 감염모델에서 80% 생존율 향상의 효능을 확인했다. iCP-Parkin은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알파-시누클레인 등 독성 단백질의 침착을 제거함으로써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올해 JP모건 행사에서 아시아 혁신제약사 1위인 다이이찌 산쿄 및 세계 20위권 서유럽 제약사와 포괄적 연구협력계약(RCA)을 이끌어 낸 만큼, 내년 JP모건 행사에서도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 및 새로운 파트너사와의 신규 계약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사들 및 투자운용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행사다. 오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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