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마곡벽산블루밍 등 장기전세주택 550가구 공급

입력 2020-12-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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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신마곡벽산블루밍' 단지 조감도. (자료 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55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잔여공가를 대상으로 한다. 강서구 방화동 신마곡벽산블루밍에선 신규 공급으로 25가구가 나온다. 거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공가 공급은 모두 86개 단지 525가구로 강동구 강일, 강남구 내곡·세곡, 송파구 오금, 서초구 반포자이 등에서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고의 전세보증금은 9225만~7억3500만 원 수준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 등도 충족해야 한다. 청약순위는 전용 85㎡ 이하 주택의 경우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소득조건, 거주지에 따라 결정되며,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21~29일까지 순위별로 받는다.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으로만 가능하다. 단,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21~22일 일반공급·주거약자 1순위 및 우선공급 대상자에 한해 우편청약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편의 경우 22일 우체국 소인분까지만 접수로 인정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 15일과 4월 30일에 발표된다.

입주자모집 공고문은 11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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