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켓리더 대상] 삼성자산운용, ‘선진적인 운용시스템’ 글로벌 투자 강자로 거듭나

입력 2020-12-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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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대표이사상, 해외액티브펀드부문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최초’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글로벌 투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해외펀드인 삼성 한국형 TDF(타겟 데이터 펀드), 삼성 픽테 로보틱스 등은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삼성자산운용의 스테디셀러다.

해외액티브펀드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던 비결은 선진적인 운용시스템이다. 또 업계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삼성 한국형 TDF는 국민 노후 재산 증식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일 년여의 연구를 통해 출시됐고, 미국 연금상품 대표 금융사인 캐피탈 그룹과 손잡고 설계했다.

삼성 한국형 TDF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글로벌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하고 투자비중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투자자가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한다.

이 중 2045년 은퇴자를 위해 2016년 4월 설계된 ‘삼성한국형TDF2045증권투자신탁H_Cp(퇴직연금)’의 설정 후 수익률은 36.25%다. 높은 성과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도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최근 들어 산업자동화, 3D프린팅, 헬스케어, 원격·자율 시스템 등 로봇이 활용되고 성장하는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8월 선제적으로 해당 기술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펀드다. ‘삼성픽테로보틱스 H[주식-재간접형]A’의 출시 이후 수익률은 113.67%다.

삼성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운용으로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선진국과 이머징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꾸준한 수익으로 투자자 재산증식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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