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홀로그램의 대중화를 이끄는 3D 콘텐츠 플랫폼 기업 쓰리디뱅크

입력 2020-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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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홀로매직 2020 한국전자전(KES) 시연 현장

3D 홀로그램이라고 하면 알려진 지 오래된 기술이지만, 막상 실생활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다. 쇼핑몰, 전시장 등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실감나는 3D 홀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쓰리디뱅크.

쓰리디뱅크(3DBANK, 대표 김동욱)는 3D 콘텐츠 기술을 통해 교육, 전시 분야와 온라인 3D 전시 서비스로 3D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플랫폼 기업이다. 김동욱 대표는 2D 사진이나 동영상이 제공하는 정보 제공의 한계와 실물이나 모형 전시에 따르는 시간적, 공간적 문제를 극복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3D 콘텐츠 활용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3D 플랫폼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진2=3DBANK 홀로매직 제품 시연 사진

3D 콘텐츠와 웹 3D 프로그램, IoT 기술을 이용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실물과 모형을 대체할 수 있는 가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3D 전시 서비스와 IoT 3D 홀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2015년 10월 쓰리디뱅크를 창업했다. 쓰리디뱅크는 IoT 3D 홀로그램 서비스인 홀로매직과 3D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용 3D 소프트웨어인 매직뷰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 2D 사진과 동영상은 한방향만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외 다른 부분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AR/VR 서비스의 경우 1인 기준의 서비스라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2D 정보는 실물 정보를 따라잡을 수 없고, 교육과 전시 등 여러 명에게 동시에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에도 2D나 AR/VR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쓰리디뱅크의 3D 콘텐츠 플랫폼은 이런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쓰리디뱅크의 홀로매직 서비스는 각종 3D 데이터를 실물과 같은 4면을 볼 수 있는 홀로그램으로 구현하고, 3D 모바일 앱과 3D 홀로그램 장비를 통해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홀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홀로매직 서비스를 이용하면 문화제 등 전시물과 의류 등 판매용 제품, 건축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3D 콘텐츠화 하여 온라인으로 제공하거나 교육현장, 전시현장 등에서 홀로그램으로 실감나게 전시할 수 있다. 쓰리디뱅크의 3D 콘텐츠 플랫폼은 현재 문화유산, 생물관, 박물관, 과학관 등 약 10,000여 점의 3D 콘텐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0여개 기관과 3D 데이터 공급 제휴를 맺고 있다.

김동욱 대표는 “자사는 IoT 기술 홀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플랫폼으로 국내 어느 서비스 보다 앞선 기술과 다양한 3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3D 콘텐츠 분야 선두기업으로 5G 시대의 원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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