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나노바이오라이프,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입력 2020-1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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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는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나노케어(NanoCareTM COVID-19 Antigen (Ag) Kit)'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유명 대학병원 임상결과 최고 수준의 정확도(민감도93.94%, 특이도100%)를 보이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수출허가는 기존 항체진단키트의 유럽 통합안전인증(CE)에 이은 성과"라며 "나노바이오라이프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체외진단키트 개발업체 중 최고수준의 품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현장진단리더기 전문업체로서 전문적 정량분석이 요구되는 항원, 항체진단키트에 자사 리더기(POCT)까지 미국 긴급사용승인(FDA-EUA) 인증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진단시장에서 선도적인 진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나노바이오라이프 이사는 "해외 대량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이미 구축했다"면서 "현재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지난 8월 분자진단기업인 젠큐릭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자회사로 편입된 면역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젠큐릭스와의 공동 연구 및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체외진단 키트를 포함한 심혈관질환, 폐혈증, 각종 암 질병 진단에 특화된 POCT, RT-PCR 기기 제품을 개발해 면역진단 전문업체로서 차별화된 영역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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