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로에너지 건물’과 ‘전시·체험관’으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에너지드림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에너지드림센터가 개관한 2012년 이래 4회에 걸쳐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는 제5차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일이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주요 위탁 사무는 에너지ㆍ기후 환경 분야 전시와 프로그램 기획ㆍ운영, 제로에너지 건물 모니터링과 시설 장비 유지보수, 에코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홈페이지 관리 등이다.
신청자격은 에너지·기후 환경 교육 및 전시관 운영, 제로에너지 건물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단체(비영리 단체, 법인 또는 사업자, 연구기관, 협회 및 대학)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 10시부터 17시 사이에 서울시청 환경시민협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제안서, 사업자등록증, 운영실적 증빙자료 등이다.
접수된 단체의 경영상태, 사업계획,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 12월 중 협약을 통해 2021년 1월부터 에너지드림센터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