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18명, 해외유입 25명…3개 권역서 두 자릿수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43명 증가한 2만74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18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발생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서울(54명), 인천(2명), 경기(23명) 등 수도권에서 79명, 대구(7명), 경북(2명), 경남(5명) 등 영남권에서 14명, 대전(1명), 충북(2명), 충남(8명) 등 충청권에서 11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2명)와 강원(9명), 전남(3명)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6명, 유럽은 9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58명 늘어 누적 2만496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78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84명 늘어 198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58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