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오픈플랜’에 시드투자

입력 2020-11-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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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오픈플랜 박창헌 부대표, 오픈플랜 이광현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2015년부터 급격히 성장세를 보이면서 인슈어테크시장은 레모네이드, 트로브와 같은 대형 글로벌기업이 등장했다. 이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츠, 라쿠텐 등 대규모 IT기업이 인슈어테크와 관련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오픈플랜이 한국판 ‘트로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과감히 투자했다”고 밝혔다.

오픈플랜은 2019년 11월에 설립되었다. 디지털 여행자보험 상품 판매와 국내 12개 보험사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교하는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127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 '보험의 보장기간 실시간 변경에 따른 보험료 산출 시스템'(출원번호 10-2020-0074078)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기도 했다.

오픈플랜은 기존 보험의 불편한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소비자의 요구를 최우선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고객의 T.P.O(시간ㆍ장소ㆍ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보험 상품을 골라 가입하고 보험료를 산출하는 ‘온디멘드’(On-Demand, 가입자가 언제든지 원하는 기간만큼 가입하는)보험에 특화되어 있다.

오픈플랜은 과거 판매자 위주의 전통적 보험 판매 방식과 복잡한 상품구조와 완전히 다르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보험 시작과 종료(on/off)가 가능한 맞춤형 디지털 상품을 내세워 고객 중심의 간편한 보험 가입절차와 결제, 청구, 리워드 서비스로 차별성을 이뤘다.

오픈플랜 이광현 대표는 “투자유치 성공으로 온디맨드 보험상품 확장을 통해 모든 보험을 제공하는 보험플랫폼으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됐다.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하기 위해 상품과 중간 제휴처 확대를 통한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고, 개인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완전 새로운 방식의 보험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스스로 필요한 보험을 시작과 종료할 수 있다. 오픈플랜은 고객 중심의 계약관리와 고객혜택 제공에 집중한다. 또한 소비자 친화적인 UI/UX설계로 고질적인 사용자 불편을 완전 해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오브젝트보, 빈센 등 30여개 사 이상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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