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육상 선수, 음주운전 후 뺑소니…피해자는 '동료 선수'

입력 2020-11-05 13:33수정 2020-11-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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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가대표 육상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국가대표 육상선수 A 씨(27)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춘천시 근화동의 한 교량에서 음주운전으로 차량을 몰고 가다, 같은 팀 B 씨(25)가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 B 씨는 이 사고로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목격자 신고로 사고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였다. A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육상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아시안게임에도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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