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운영하는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사례’가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여기엔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 설치, 비대면 입주기업 지원 성과 등이 담겼다.
산단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산업단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전국 26개소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과 지식산업센터 등에 위생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채용박람회를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고, 화상 수출상담회 및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지원도 나섰다.
이번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400여 개의 출품사례 중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심사단의 심사로 최종 7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