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잘 생겼네"…제네시스 GV70 디자인, 해외서 잇따라 호평

입력 2020-1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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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 “과하지 않으면서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
<오토블로그> “다른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는 첫인상이 잘 생겼다”
<카&드라이버> “제네시스 디자인 언어가 가장 우아하게 표현됐다”
<모터1> “다크 크롬과 원형 배기구 등 스포츠 모델, 휠까지 멋지다”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70 디자인이 해외 자동차 권위지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 trend)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이라며 “크레스트 그릴 또한 대형 세단 G90보다 전면부에 잘 통합돼 있다”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어 “C필러로 인해 삼각형의 쿼터 글라스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독특하고 멋지다”라며 “GV70만의 디자인 특징 중 몇 가지는 다른 제네시스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LOG) 역시 “크레스트 그릴이 최근 출시되는 다른 모델처럼 과하게 크지 않아서 좋다”며 “타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첫인상이 굉장히 잘생겼다(handsome)”라고 전면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Motor1)은 “GV70은 극적인 C필러의 형태와 시선을 사로잡는 똑바로 선 배기구로 GV80보다 더욱 짜릿한 인상을 준다”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유럽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유명 자동차 매체 잘롭닉(Jalopnik)은 “GV70의 실내는 2020년도의 고급 차 디자인답다”라며 “핵심은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해외 소비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카앤드라이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GV70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멈춰 있지 않았다는 증거다. GV70의 디자인은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