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월 전년比 49% 감소한 7533대 판매…내수ㆍ수출 모두 줄어

입력 2020-11-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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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5% 감소한 7141대…수출, 93% 줄어든 392대

▲르노삼성차 2020년 10월 실적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 7141대, 수출 392대 등 총 75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7141대였다.

내수 판매는 4323대가 팔린 THE NEW QM6가 견인했다. 가솔린 모델인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도 2120대 판매됐다.

XM3는 지난달 2034대가 팔렸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XM3는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형세단 THE NEW SM6는 지난달 390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의 판매량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 등이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지난달 총 345대가 팔려, 전월 대비 31.8% 감소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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