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6’ 국내 첫 선

입력 2020-10-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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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는 채혈이 필요 없는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6’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덱스콤 G6는 당뇨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뿐 아니라 당뇨 소모 재료 구입비 등의 의료비를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 측정된 혈당값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돼 혈당 변동 추이와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보정 기술로 별도의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을 할 필요가 없다.

센서 1회 사용 기간은 최대 10일로 늘어났고, 혈당값 정확도(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오차율은 평균 9.0%, 소아 7.7%로 개선됐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임상적으로 확인 받았다.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이 적용돼 소아 또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기존 ‘덱스콤G5’ 대비 대비 28% 슬림해졌다. 더 작고 얇아진 트랜스미터는 옷을 입었을 때도 티가 거의 나지 않아 더욱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도 업그레이드됐다. 환자들이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이 관리되며, 새로워진 ‘사전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이 극저혈당(55mg/dL) 도달 20분 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 미리 ‘당 섭취’ 등과 같은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덱스콤G6는 전세계 당뇨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 사이에서도 혈당값 정확도, 안전성, 편의성 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이라며 “1형 당뇨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도 11월 중 개정안이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덱스콤G6는 공식 판매 사이트인 ‘휴:온 당뇨케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환자들의 의료비 체감 부담을 덜어주는 ‘환자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번거로운 환급 절차를 대행해주는 ‘위임청구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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