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94명, 해외유입 25명…중증 이상 입원환자는 53명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9명 증가한 2만59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4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20명), 인천(3명), 경기(65명) 등 수도권에서만 하루 새 88명 늘었다. 비수도권은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에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7명, 유럽이 6명, 미주와 아프리카는 각각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6명 늘어 누적 2만3905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547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83명 늘어 159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입원환자는 53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