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기재위, 구본환 사장ㆍ이정희 과장 증인 불출석 시 고발도 검토

입력 2020-10-22 10:59수정 2020-10-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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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한 장차관들. 왼쪽부터 강신욱 통계청장, 노석환 관세청장,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 홍남기 부총리,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 김대지 국세청장, 정무경 조달청장. (연합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고 불출석한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이정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에 대해 출석을 종용키로 했다. 끝까지 불출석할 경우 고발까지도 검토한다.

국회 기재위 여당 간사인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증인 2인의 현재 소재지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을 통해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에게도 출석을 종용토록 하겠다. 그럼에도 출석 불응할 시 간사 협의를 통해 동행 명령 발부를 논의키로 했다. 그럼에도 불출석하면 불출석 사유 사실관계를 파악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양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진 의원은 "이정희 항공정책과장은 인천에서 진행 중인 인천공항공사 감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위원회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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