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액터뮤지션' 12월 개막…김찬호·이충주·김소향 등 캐스팅

입력 2020-10-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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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포스터 및 출연진. (사진제공=모먼트메이커)
올해 상반기 대학로에서 화제가 됐던 뮤지컬 '미드나잇'이 오는 12월 다시 찾아온다.

'미드나잇'의 제작사 모먼트메이커는 12일 '2021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공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김찬호, 이충주, 이석준, 정동화, 배두훈, 현석준, 김소향, 최연우, 김수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Citizen of Hell'을 원작으로 영국의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루더도어'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2017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8년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을 선보였다. 올해 2월과 4월 하나의 이야기로 전혀 다른 두 개의 무대를 선보이는 'Your choice of MIDNIGHT' 프로젝트다. '미드나잇: 앤틀러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을 연이어 올렸다.

자정 직전, 부부에게 감작스럽게 찾아 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에는 김찬호, 이충주, 이석준이 캐스팅됐다.

끔찍이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 맨 역에 정동화, 배두훈, 현석준이 캐스팅됐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 '맨' 역은 정동화, 배두훈, 현석준이 출연한다.

매일 밤 비밀경찰에 끌려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로 공포에 떨며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우먼' 역은 김소향, 최연우, 김수연이 맡는다.

연주는 물론 노래와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을 풍성하게 더해 주는 5인의 액터뮤지션으로는 김경민, 박선영(이상 퍼커션), 박신애, 고예일(이상 바이올린), 김문학, 최윤호(이상 기타), 김동현, 김병무(이상 콘트라베이스), 조재철, 김동빈(이상 피아노)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10월 말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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