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기 샘김, “늘 그런 식으로 살았다”…공감 이끌어낸 퇴교 인터뷰

입력 2020-10-08 21:47수정 2020-10-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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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2’ 샘김 (출처=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방송캡처)

가수 샘김이 퇴교한 가운데 그의 인터뷰가 큰 공감을 얻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가짜사나이2’ 에피소드 3편을 공개한 가운데 샘김을 비롯해 홍구, 힘의길, 이과장 등 4명의 퇴교자가 발생했다.

이날 샘김은 단체 구보 훈련 중 무리에서 이탈해 뒤처지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샘김은 구보 훈련을 끝마치지 못하고 종을 치며 퇴교를 택했다.

이를 지켜본 한 교관은 “종을 치기 위해 저 위까지 갔다.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안 한 거다”라고 일침했다.

이에 샘김은 인터뷰를 통해 “조금 뼈 아팠다. 평생 그런 식으로 살아왔던 거 같다. 이 정도 했으면 됐지. 이 정도 했으면 훌륭하지 이런 생각으로 살아왔던 것 같다”라며 “그 말을 듣고 좀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끝까지 갈 걸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김의 퇴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 그런 생각으로 살았다”, “인터뷰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샘김을 교육했던 로건 교관은 “샘김 교육생이 좀 우울해 보였다. 이렇게 나가면 패배감만 갖고 나갈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한순간 한순간이라도 이겨내는 훈련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가짜사나이2’는 특수부대 교육 훈련 체험 리얼리티로 MBC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한 웹예능이다. 지난 1일 공개된 에피소드 1편은 현재 12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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