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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소병훈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내 공동주택은 743만324호다. 전국 공동주택(1416만8992호) 가운데 52.4%에 수도권에 있는 셈이다.
법적으로 공동주택엔 아파트와 다세대ㆍ연립주택, 기숙사 등이 포함된다. 수도권에는 아파트가 546만6339호,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기숙사가 각각 27만8663호, 168만2842호, 2480호 있다.
세 지역 모두 공동주택 유형 중 아파트 비중이 가장 컸다. 서울은 전체 공동주택 중 65.7%, 경기도와 인천에선 79.3%와 71.7%가 아파트였다. 서울에선 노원구(89.8%)에서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았고 경기와 인천에선 하남시(95.2%)와 연수구(93.8%)가 아파트 최대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국 공동주택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종합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