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세계백신회의 2020년도 Best CMO상’ 수상

입력 2020-10-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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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의 신규 생산시설 설계 이미지 (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자회사가 ‘세계백신회의 2020년도 Best CMO상’을 받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가 주최한 2020년도 백신 산업 우수상 (Vaccine Industry Excellence (ViE) Awards) 시상식에서 미국 휴스턴에 있는 DNA기반 바이오 의약품의 우수의약품 제조(cGMP) 위탁생산개발기업(CDMO)인 자회사 VGXI가 CMO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Best CMO’ 부문 최우수상을 VGXI가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고객, 파트너 및 협력 업체의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은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의 성공 및 환자들의 안전성을 도모하고자 모든 VGXI 임직원들이 탁월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급속히 증가하는 전 세계적인 DNA 백신, 면역 치료 및 유전자 치료 산업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VGXI는 새로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VGXI가 추진하고 있는 확충을 더욱 면밀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백신회의 중 수행되는 ViE상 시상식은 매년 전세계 백신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백신 산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한 기업과 연구팀을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백신회의와 함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수개월 동안 12개 백신 산업 분야별 후보자 가운데 우수한 연구개발기업 및 연구기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고, ViE 과학 자문위원회는 최종 심사 및 우승자를 선정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새로운 생산 시설은 내년 3분기 내 구축을 완료하고, 2022년 초에 가동될 예정”이라며 “DNA 및 RNA 제품 생산을 위한 VGXI의 제조 규모와 유연성을 크게 향상함으로써 매출 증가와 그로 인한 큰 폭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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