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법적대응, 도박 의혹→방송 하차하나…말 아끼는 제작진

입력 2020-09-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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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법적대응 (뉴시스)

가수 탁재훈이 불법 도박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방송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측은 “탁재훈의 촬영분은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재훈, 이종원, 승리, 변수미의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에 탁재훈은 “나는 그럴 돈이 없다. 불법 도박장에 간 사실이 없다”라며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도박혐의를 강력부인했지만, 탁재훈을 향한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과거 상습도박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우다사3’ 측을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탁재훈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방송에서 밝힐 입장이 없다”라며 하차 및 편집 여부에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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