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롱보디 버전 '티볼리 에어' 부활…1890만~2200만 원

입력 2020-09-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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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에 견줄만한 적재공간 갖춰…재생산 앞두고 사전계약 착수

▲티볼리 에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소형 SUV 티볼리가 단종했던 롱보디 버전 '티볼리 에어'를 재생산한다.

28일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재출시를 앞두고 내·외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에 나섰다.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첨단사양의 대거 적용으로 상품성을 크게 향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열 시트를 접어 넣으면 최대 1879mm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활용도를 앞세워 최근 유행하는 ‘차박 캠핑’도 가능하다.

나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이 또 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외관디자인은 티볼리를 기반으로 에어만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큰 폭의 변화를 통해 첨단기술의 편리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통해 인포콘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힘 있는 성능으로 동급모델 대비 큰 차체를 민첩하게 주행하는 1.5 터보 휘발유 엔진을 얹었다.

사전계약은 오는 내달 5일까지고, 신차발표는 7일로 예정돼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중형 SUV를 뛰어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제공,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사용자의 삶의 방식을 더욱 활기 있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이 1890만~1920만 원 △A3가 2170만~2200만 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티볼리 에어. (사진제공=쌍용차)

▲2열 시트를 접어넣으면 최대 1879mm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이다.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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