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숨은그림찾기는 마로니에 김정은…새 가왕 ‘부뚜막 고양이’는 양요섭?

입력 2020-09-27 19:41수정 2020-09-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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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숨은그림찾기’의 정체가 가수 김정은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7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부뚜막 고양이’가 틴탑의 리키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숨은그림찾기’는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6표를 얻은 ‘부뚜막 고양이’가 새로운 가왕으로 올라섰다. 아쉽게 가왕 방어에 실패한 ‘숨은그림찾기’는 마로니에 김정은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정은은 1995년도 발매한 ‘널 사랑해’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정은은 “가왕을 예상 못 했다. 지금도 성대결절이 있어서 금방 목이 쉰다. 3라운드 ‘빙글빙글’ 부를 때 내가 즐겁자고 불렀는데 잘 된 거 같다”라고 “저는 노래 잘하는 가수가 꿈인데 잘 말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네티즌은 김정은을 꺾고 가왕에 오른 ‘부뚜막 고양이’의 유력 후보로 가수 양요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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