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고객 중심 넘어, 고객에 집착하라”

입력 2020-09-24 09:22수정 2020-09-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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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협의회, DT로드맵 고도화 발표
반보 앞서가는 영선반보(領先半步) 자세 주문

▲23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 최고협의회'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 계열사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디지털전환(DT)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DT 추진상황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DT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전 계열사 임원들을 불렀다.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계열사 대표가 참여하는 '2020년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 최고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이례적으로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의 CEOD와 디지털 관련 부서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이날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했다.

회의 화두는 '고객'이었다. 김 회장은 "고객접점, 고객경험을 둘러싼 금융서비스 회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며 "고객중심,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에 집착한다는 소리를 듣는 수준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금융사의 경쟁력이 완전히 드러날 것보인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일하는 방식과 속도에 있어서도 고객 기대와 경쟁사 속도보다 반보 앞서가는 영선반보(領先半步)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생태계의 정체성, 인프라, 지원동력을고객으 연결하는 'DT로드맵 고도화'계획을 수립·발표했다.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은 지난 7월 경영성과분석회의 시 제시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토대로 마련했다. 이날 전사 디지털 생태계 모델을 '고객' 관점에서 종합점검하고 세부 추진 로드맵을 세웠다. 농식품과 유통을 포함한 차별화된 범농협 디지털 생태계 모델을 정립했다. 고객접점 관리, 고객인증, 페이(Pay), 제휴, 마이데이터에 대한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 구축관련 세부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조직·인력·예산을 재점검했다.

농협금융은 수립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에 따라 DT과제를 조정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조직개편에 반영해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금융지주의 역할을 외부자원 활용(다른 업종과의 제휴), 공유자원 관리, 범농협 협업으로 명확히 해 DT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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