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1명, 인천 10명, 경기 30명 등 수도권 집중…해외유입은 모두 외국인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09명 증가한 2만2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2일째 100명대 확진자 추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8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41명), 인천(10명), 경기(30명) 등 수도권(81명)에 집중됐다. 부산(3명), 대구(1명), 광주(3명), 대전(1명), 울산(1명), 충남(7명), 경남(1명)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지만, 전반적으로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진정된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확진자 국적은 전원 외국인이다. 우즈베키스탄 6명, 필리핀 2명, 인도 1명, 카타르 1명, 미얀마 1명 등 모두 중국 외 아시아로부터 유입이었다.
한편, 완치자는 263명 늘어 누적 1만848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가 363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59명 늘어 343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7명으로 전날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