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자립형 공립학교와 파트너십… 뉴노멀 학습 돕는다

입력 2020-09-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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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미국 자립형 공립학교 모습.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국 학생들의 뉴노멀(New normal) 학습을 돕는다. 뉴노멀이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뜻하는 신조어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9개 주에서 200개 이상의 차터 스쿨(자립형 공립학교)을 운영하는 조직인 '아카데미카(Academic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학생과 교사가 새로운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격 학습 및 하이브리드 교육 등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 마케팅 부사장인 마크 퀴로즈(Mark Quiroz)는 "뉴노멀에 따라 학생과 교사가 새로운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우리는 원격 및 하이브리드 학습 모델로 쉽게 전환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카데미카와 같은 교육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카 가상 교육 담당자 안토니오 엘 로카(Antonio L. Roca)는 "올봄 코로나19가 시작하고 가상 학습으로 전환했을 때 우리는 이를 전통적인 교실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식을 전환할 기회로 삼았다"며 "삼성에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각 학생이 어디에 있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아카데미카는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네바다를 포함한 여러 주에 걸쳐 125개 학교의 2300개 이상의 교실에 4500대의 삼성 프로 TV를 설치하고 있다. 향후 몇 달 내에 다른 지역으로도 삼성 프로 TV 설치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 프로 TV는 백화점, 쇼핑몰 등에 설치하는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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