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유도 치매(인지능력) 치료효능 (자료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빠른 임상개발 진입을 위해 미국의 재조합단백질 제제 전문위탁생산기관 KBI 바이오파마와 비임상/임상시료 대량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CP-Parkin은 파킨슨병에서 운동능력을 발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치료효과와 파킨슨병에서 유래되는 인지능력상실 회복효능, 알츠하이머병 치매모델에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능력 회복효능을 확인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iCP-Parkin의 라이선스 인을 원하는 북유럽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던 의약품 물리화학적 제조/품질에 관한 제원 및 관리(CMC)와 글로벌 10대 제약사가 요구하던 뇌 약동학/약력학을 도출할 수 있어 글로벌 신약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의 세포·조직 투과성 파킨슨병 치료신약은 뇌신경조직 및 뇌세포 안으로 직접 들어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와 병리적 단백질 응집체의 생성을 원천 차단하고 제거해 궁극적으로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활성화시키는 기전특이적 표적 뇌질환 치료신약이다.
파킨슨병 환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 규모로, 관련 시장은 2022년 6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1억 5000만 명으로, 시장 규모가 2024년 1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