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확진, 가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지인에 의해 감염, 마스크 꼭 착용해야"

입력 2020-09-03 10:44수정 2020-09-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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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톱스타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리며 "나와 내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는 우리 가족이 견뎌야 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퇴출 당하거나, 파산을 당하는 등 내가 몇 번 겪었던 여느 사건들을 극복하는 것과는 달랐다. 나의 우선순위는 항상 내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나는 나만 걸렸던 것이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고 내 가족 전부가 걸렸다. 정말 아찔했는데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좋고 거의 나아가고 있다"라고 현재 가족들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의 감염 경로는 코로나19 확진된 지인에 의해서다.

그는 "규율을 지켜라. 면역력을 높여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 가족을 보호하라. 당신의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거나 모이는 것에 엄격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변 사람을 보살펴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1999년 드라마 '요절복통 70쇼'으로 데뷔했다.

드웨인 존슨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출연료를 많이 받은 남자 배우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약 8750만 달러(약 1037억 원)의 출연료를 벌어들였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 출연료로 2350만 달러(약 279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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