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의 디스플레이 사업부 중 액정표시장치(LCD) 노광(Photo)과 세정(Wet) 사업 영업 양수와 관련해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820억 원으로 이는 2019년말 연결자산총액의 9.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메스㈜의 디스플레이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 양수를 검토 중이며, 본계약 체결 전에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