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ㆍ공공기관이 찾는 인재는?

입력 2020-08-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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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국내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바라는 최고의 인재상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나타났다.

26일 잡코리아가 자사 ‘기업분석보고서’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 109곳의 인재상에 등장하는 키워드 828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전문성’이었다. 조사 기업 10곳 중 7곳에 달하는 66.1%의 기업 인재상에서 ‘전문성’이 등장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전문성’을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하며 ‘세계 일류 경쟁력과 국제적 감각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한국관광 전문가’를 추구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절반 이상의 공기업에서 ‘창의ㆍ창조(52.3%)’를 주요 인재상으로 꼽아 2위를, ‘변화ㆍ혁신’이 45.9%의 응답률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4위는 43.1%의 응답률을 얻은 ‘도전’이 차지했으며 ‘열정(37.6%)’이 5위에 꼽혔다. 이어 ‘글로벌’이 34.9%의 응답률로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화합ㆍ협력(33.0%)’, ‘소통(30.3%)’, ‘책임감ㆍ사회적 책임(29.4%)’, ‘신뢰(28.4%)’ 등이 꼽혔다.

또 ‘고객지향, 고객감동, 고객만족, 고객중심’ 등 ‘고객’을 꼽는 키워드가 26.6%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존중ㆍ배려(22.0%)’, ‘미래(19.3%)’ 등도 공기업이 공통적으로 꼽는 주요 인재상 키워드였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공공성을 지니는 공기업의 특성상 전문성에 대한 강조가 뚜렷이 눈에 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와 창조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에 대한 추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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