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일 만에 코로나 확진자 두자릿수...“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

입력 2020-08-24 12:24수정 2020-08-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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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6일 90명 이후 7일 만으로 주말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을 통해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97명이 늘어서 29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6명 △극단 ‘산’ 관련 4명 △강남구 판매업소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기타 33명 △확인 중 36명 등이다.

박 통제관은 “확진자가 100명 이하 줄어든 것은 일요일(23일) 검사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다”며 “많은 검사를 통해 확진자 조속히 찾겠다”고 강조했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에서 처음 시도했던 ‘익명검사’를 이번 검사에도 시행하고 있다”며 “검사에 불응할 경우, 확진 시 치료비용 전액을 청구하고 추가 확산 시엔 방역비용에 대해서도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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