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 (사진제공=tvN)
배우 현빈이 ‘해병대 화보집’ 재발간을 두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현빈의 해병대 화보 재발간에 대해 어떤 사전협의나 동의를 한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본의 아사히신문출판은 다음 달 7일 현빈의 병영 화보집인 ‘현빈, 해병대의 날들’을 재발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현빈 측은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화보집은 과거 현빈의 해병대 복무 중 모습을 담은 것으로 2011년 공익 목적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후 현빈 측과 상의 없이 2012년 전자 서적으로 국내에 출시된 뒤 2012년 일본에서 사진집 형태로 판매됐다.
당시에도 현빈 측은 계약에서 배제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공익 목적으로 찍은 것으로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은 문제”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빈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흥행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