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끊임없는 파이프라인의 진보 ‘목표가↑’-흥국증권

입력 2020-08-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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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간 및 분기 실적 추이. (자료제공=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2일 셀트리온에 대해 파이프라인의 진보가 끊임이 없다며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흥국증권 최종경 리서치팀장은 “미국 시장에서 트룩시마가 점유율 16.4%를 확보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유럽 시장에서는 기존 제품이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출시한 램시마SC는 아직 시장에서의 매출이 크지 않지만, 안전 재고에 해당하는 물량을 선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모든 성인 적응증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시장에 판매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팀장은 “6월 7월 각각 글로벌 임상 1상, 3상을 개시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와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두 파이프라인은 바이오시밀러 대형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물질특허 만료 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는 현재 국내와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고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이뤄질 전망으로, 관련 연구개발비는 정부 자금 지원으로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인천 송도 3공장 건설 계획은 아직 인천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총 6만평 부지에 약 20만ℓ 규모로 추정하며 5년에 걸쳐 완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는 추가적인 공정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성장률을 상향해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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