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모(왼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케이뱅크와 ‘디지털·비대면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31일 기보는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보는 2018년 11월부터 고객이 보증기관과 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무방문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원클릭보증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례보증과 관련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보증으로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핀테크를 이용한 금융혁신이 가속화되고 금융 산업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케이뱅크의 사업연계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보증 이용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