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손승원, 출소 후 첫 근황…“미안해 보고 싶었어”

입력 2020-07-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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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승원SNS)

배우 손승원이 실형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손승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미안해. 정말 너무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흑백으로 촬영된 손승원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18년 8월 음주운전 논란 후 약 2년 만이다.

손승원은 2018년 8월 서울 시내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1%였고 이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다.

하지만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말 또 음주 상태로 부친 소유의 차를 운전하다가 다를 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수사 과정에서 동승자가 대신 운전을 했다는 허위진술을 하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손승원에 징역 4년을 구형했지만, 피해자와 합의 한 점을 들어 최종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소 기념인가”, “아직은 시기상조”, “고생 많이 한 것 같다”, “앞으론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라며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승원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 2,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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