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들이 온라인 판촉전을 통해 롯데면세점 입점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있다. (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가 면세점 입점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면세점과 힘을 모았다.
코트라는 20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를 통해 온라인 판촉전을 열고, 생방송으로 국내 10개 뷰티 브랜드 40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실상 국내 입국이 어려운 현지사정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면세점 입점 브랜드’를 실시간 구매했다.
판촉전에 출연해 홍보에 나선 전지훈 언파코스메틱 대표는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우리 중소·중견 브랜드의 판매 결과를 분석해 기업간거래(B2B) 기회도 제공한다. 중국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현지 도매상·대리상을 발굴해 우리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인기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면세점 입점 브랜드 가치와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를 활용해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