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니콜라 호재에 한화그룹주 ‘덩실’ㆍ코로나19 테마주도 동반 ‘상한가’

입력 2020-07-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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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거래소)

9일 국내 증시에서는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다.

‘한국판 뉴딜’ 정책 시행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디지털과 언택트 산업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알서포트와 데이타솔루션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9.49%(2300원), 29.89%(1940원) 오른 1만100원,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거래소에서 니콜라모터스가 34.3% 급등했다는 소식에 한화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한화그룹은 2018년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니콜라에 5000만 달러씩 총 1억 달러(한화 약 1195억 원)를 투자했다. 이날 한화우(29.86%), 한화솔루션우(29.85%)가 동반 상승했다.

한샘은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23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175억 원)를 훨씬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이에 한샘(17.34%), 현대리바트(13.26%), 에넥스(7.59%)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골드퍼시픽은 20.80%(286원) 급등한 1655원에 장을 끝냈다.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로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APRG64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이상 세포 침입 차단과 감염 후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콘은 전날 제이엘과 ‘KF94 황사방역용 마스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 총액은 204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6.32%에 해당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21.64%(193원) 오른 1085원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진흥기업(19.49%), MP한강(17.78%), 싸이맥스(15.50%), 삼강엠앤티(15.42%), 해성디에스(15.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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