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매도 속 2150선 하락 마감

입력 2020-07-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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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속에 215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4%) 하락한 2158.88에 마감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개인이 6225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3418억 원, 2740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86억6600만 원 순매수했고, 비차익거래는 2609억3800만 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명을 넘어서자 전일 미증 시 하락 요인인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1.30%), 삼성바이오로직스(-2.00%), 삼성전자우(-2.31%), LG화학(-0.58%), 삼성SDI(-1.41%) 등은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1.07%), 셀트리온(0.97%), 카카오(5.64%), 현대차(0.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90%) 상승한 765.96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에이치엘비(-3.04%), 펄어비스(-0.59%) 등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제약(0.08%), 알테오젠(4.31%), 씨젠(10.88%), 에코프로비엠(0.30%), CJ ENM(7.13%), 스튜디오드래곤(2.10%), 케이엠더블유(0.47%)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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