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태광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감안할 경우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8억3000만원, 190억7000만원을 각각 시현했다"며 "이번 3분기 양호한 실적은 대형 및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지속과 함께 긍정적인 환율효과 및 설비 대형화, 생산시스템 개선으로 인한 생산수율 향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 원인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유가하락에 따른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 지난 한달간 종합주가지수는 38.3% 하락한 데 비해 태광은 61.5% 하락하며 23.2%포인트 시장대비 '언더퍼폼'했다"며 "두바이유 기준 국제 유가 역시 전고점대비 61% 하락하며 주가하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처럼 향후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는게 사실이나 현재 태광의 수주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 10월까지 누계 수주액은 전년대비 30.5% 증가한 2870억원(월평균 287억원, 4분기 900억원 이상)으로 양호한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실적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한 최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공시 또한 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으로 주가하락이 지속
되고 있다"며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가 38.3% 하락한데 반해 태광은 61.5% 하락
, 시장대비 23.2%포인트 하회(underperform)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고점대비 61.0% 하락해 주가하락의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하락
등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앞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10월까지 태광의 누계 수주액은 전년대비 30.5% 증가한 2870억원을 달성
, 양호한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 연구원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