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앞세워 내수시장 뚜렷한 회복세…하반기 수출 회복이 관건
(자료=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로 총 1만42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는 5만52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은 1만24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8% 줄었다.
결국, 상반기 전체 판매 대수는 총 6만76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29.3%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3월 XM3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 및 QM6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개월 연속 내수판매 월 1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6.4% 증가했으며, TCe 260이 3,979대로 74.7%를 차지했고, 1.6 GTe는 25.3%였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52%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XM3는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6월까지 누적판매 2만2252대로 출시 4개월 만에 2만 대를 넘어섰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6월 한 달간 총 592대를 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