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분기 사상 최대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을정 연구원은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나스닥 상장이 이번 달 예정돼 있다”라며 “공모가격은 17~19달러 수준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조253억 원에서 1조1436억 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 더블다운인터랙티브 PER은 약 14.8배~16.3배 수준으로, 더블유게임즈 PER(10배) 대비 훨씬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은 상태다. 윤 연구원은 “자회사 상장 이후 더블유게임즈 밸류에이션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DDI의 경우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 역시 충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호실적도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동사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165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1.8% 증가한 53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에서는 코로나19 효과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