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연구개발 순항 ‘목표가↑’-하이투자

입력 2020-07-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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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실적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1일 유한양행에 대해 레이저티닙 R&D(연구개발)이 순항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5월 29일 자로 ASCO에서 레이저티닙 단독 2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공개한 부분은 임상 2상의 PartC Dose Extension study 부분으로, T790M(+) NSCLC 환자 76명(전체 78명)을 대상으로 한 2nd Line Treatment 결과”라며 “ORR 57.9%, DCR 89.5%, mPFS 11m, mDoR 13.8m의 결과를 확인했다. 40명(51.3%)의 환자가 뇌전이 상태로, 높은 BBB 투과율을 바탕으로 한 뇌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한 결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단독 2상의 PartC Dose Extension study 중이고 1st line Treatment는 부분 진행 중으로, Part D는 미국, 영국, 스페인에서 320mg, 240mg 용량으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레이저티닙 단독 3상 환자 모집과 투여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국내 외 16개국에서 임상 승인받았으며 하반기에 환자 모집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조건부 허가 신청 계획으로 내년 초 승인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제넥신 지분 2.3% 보유, 최근 하이루킨, GX-188E의 임상 결과 발표와 코로나 백신 국내 임상 진입에 따른 주가 상승과 이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을 반영했다”며 “레이저티닙의 우수한 임상 2상 결과 발표로, 성공 확률 조정에 따라 레이저티닙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존 9660억 원에서 1조 356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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