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원장 (누베베한의원)
누베베한의원은 김은주 원장이 5개 기관(누베베 미병연구소, 누베베한의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한국산업기술대학 경영학부)과 함께 AI를 이용한 비만치료 환자의 체중감량 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대 86%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연구 대상자(1차 예측 분석 2만5988명, 2차 예측 분석 6304명, 3차 예측 분석 833명)는 총 6만 6000여명 중 연구 방법에 기반해 선정됐다. 한의학계에서 흔치 않은 단일 질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는 전통적인 통계학적 연구 방법 제한점을 더욱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의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영배 누베베미병연구소장은 “누베베한의원은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며, 정량적이고 디지털화 된 임상정보를 생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추후 ICT 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을 이용해 생활 정보를 축적하면 체중 감량 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ICT 기술과 한의학의 접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통합 비만 관리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6월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됐다.